역지사지만 할 줄 알아도 될 일들에 대해

교육을 못 받아서 그런건 아니구요-_- - 루미 님 블로그 글 보고...
현대상업표준어 - 조나단 님 블로그 글도 봤다.

두번째 글과 그 덧글들을 보고선 나도 그런 경우를 수도 없이 접해봤으니 공감이 갔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무서워졌다.

언어가 변하는 이유는 사회적으로 변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루미 님 글에도 나와 있듯이 “그렇게하지 않으면 욕먹으니까”겠다.

“일반적인 존경어로 접객받았을 때 욕하는 손님”은 결과적으로 종업원을 자신과 동등한 지위로 보고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종업원을 하대하고, 함부로 대할 수 있는 것이다. 역지사지만 적용할 줄 알아도 절대 하지 않을 일이지만 세상 모든 사람이 역지사지를 안다면 경찰은 필요 없을 것이고.

난 저 두번째 글과 그 덧글들을 보면서 “현대상업표준어”의 어색함을 가지고 킬킬대는 수많은 덧글의 작성자들 또한 “일반적인 존경어로 접객받았을 때 욕하는 손님”과 본질적으로 똑같다는 것을 느꼈다. 둘 다 종업원을 동등한 지위로 놓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그 이상하기 짝이 없는 “현대상업표준어”는 일부의 진상짓하는 “손님”들과 억울하게 당하는 “종업원”이 사회적응을 위해서 만들어 낸(아니, 만들어진) 언어다. 이걸 갖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나왔으니 이제 종업원대신 로봇과 키오스크(무인단말)가 접객하는 시대가 빨리 이뤄지기만을 바라야 하나 보다.

----------------추가--------------------
동등이라는 말에 너무 집착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첨언합니다. 제가 말하는 동등은 “손님이 종업원을, 종업원이 손님을 인격적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태그에도 밝혔듯이 종업원도 사람이라는 얘기죠) 거래이기 때문에 주종관계고, 당해봤기 때문에 저질러도 되는 게 이 사회라면 인간의 이성이란 대체 뭘 위해 존재하는지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by 레이나도 | 2007/10/15 01:15 | 이전의내자신 | 트랙백(1) | 덧글(33)

트랙백 주소 : http://reinado.egloos.com/tb/86812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at 2007/10/17 19:03

제목 : 당신은 나의 노예가 아니다
아주 오래전, 어떤 에세이에서 이런 글을 읽었었다. 독일이 통일된 직후, 동독 지역을 여행했던 사람의 이야기였다. 동독의 한 식당에 들어갔는데, 서비스가 너무 불친절한 것이다. 알아서 물도 갖다주고 그러면 좋을텐데, 모든 것을 요청해야지만 그들이 들어주자 그 글의 지은이는 같이간 친구에게 불평을 했었다. 이게 뭐냐고- 이러니 동독이 망한 것 아니겠냐고. 그러자 그 친구가 대답했다. 저 사람은 우리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람이지, 하인......more

Commented by tanato at 2007/10/15 01:19
로봇과 키오스크가 접객한다고 해도 여전할겁니다 -_-; 이놈의 로봇(키오스크)는 왜이리 4가지가 없써! :$ 하고 길길이 날뛰는 사람 있을겁니다 -_-;
만든사람 누구야! 나 그 로봇을 분에 못이겨서 부시려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분명히 -_-;
Commented by 사랑의요정 at 2007/10/15 02:13
종업원에 대한 훈계보단 손님측의 계몽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7/10/15 03:18
집 밖으로 나가면 노이로제의 천국
Commented at 2007/10/15 07:4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김메리 at 2007/10/15 08:25
공감합니다. 이상한 존대도 분명 문제가 있는거지만, 그런 이상한 존대 표현이 만들어지는 이유도 존재하는 거니까요.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7/10/15 10:17
예전에 기사"님"식당에 가서 밥을 먹을때 물어본적 있습니다, "아니 왜 기사식당이면 기사식당이지 기사님 식당은 뭡니까?" 그러자 주인 왈 "그거 민망하다고 싫다는 분들도 계시기는 한데 어떤 분들은 기사식당이라 하면 우리는 기사 <놈>이냐? 하며 기분나뻐 한다"고 하더군요. 실제 민망하다는 사람들 보다 <놈>이냐?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 큰소리를 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쓴다고 말하시더군요. (실제 어디에도 놈이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몇 단계를 건너뛰어...)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들이 그렇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어떤 모 서점에서 두명의 직원이 있었는데 한 직원은 과잉존대를 하고 한 직원은 정상적인 존대를 했습니다. 같은 교육을 받았다면 왜 한쪽은 그럴까요?

사실 서비스업에서 과잉 존대는 일부 개념없는 사람들 때문에 어쩔 수 없겠지요 이건 서비스업종에 말할 것이 아니라 사회가 바뀌어야 할 것이니까요. 그런일이 있을때 옆에서 당신이 잘못된거요 라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또 그 사람들에게 힘을 줄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침묵만 하고 내 일 아니면 귀찮다 식으로 나오니...
Commented by dunkbear at 2007/10/15 10:23
트랙백에서 언급했습니다만... (물론 글 내용은 공감합니다)

하지만 "동등함"을 요구한다면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추태나 구태의연함도 반성해야 하지않을까요?

일부 진상짓하는 “손님”들의 횡포 전부가 본인들의 인격에 기인한 것은 아닐 겁니다. 어쩌면 예전에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당한' 일을 학습하고 그 경험을 토대로 행동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두 부류의 손님) 둘 다 종업원을 동등한 지위로 놓고 있지 않다고 하셨지만... 그 논리는 역으로 서비스업 종사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역지사지의 논리를 적용하신다면 손님 입장에서 서비스업에 대해서도 할 말 많죠.

아닌가요?
Commented by 피해망상 at 2007/10/15 10:24
여튼. 어렵네요. 이런 문제는.
Commented by dunkbear at 2007/10/15 10:33
음... 써놓고 보니 좀 까칠한 표현이 되었네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서비스업 종사자분들에게는 최대한 예의를 갖춥니다.

하지만 몇몇 악덕 서비스업 종사자들에게 당한 손님들의 입장에서 보면 위와 같은 종업원들의 고생을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악순환의 반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씁쓸합니다만... 불행하게도 이게 현실이 아닌가 봅니다.
Commented by 오늘도사발면 at 2007/10/15 10:37
dunkbear/ 당한 일을 학습하고 엉뚱한 곳에 되갚아주는 게 정당한 행동일까요? 서비스업 종사자가 진상짓하면 사장도 똑같이 무개념이 아닌 이상 질책당하고 해고도 당하지만, 진상손님이 받는 불이익 따위는 없잖습니까? 오히려 이득을 보니까 진상짓을 하는 것이지... 진상손님과 진상서비스업자 중 어느 쪽이 더 많은지 누가 속시원하게 통계라도 내줬음 싶구만유.
Commented by 오늘도사발면 at 2007/10/15 10:38
이게 현실이라고 체념할 게 아니라 어떻게든 공론화하고 바꿔야만 합니다.
Commented by dunkbear at 2007/10/15 10:47
오늘도사발면님 / 되갚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학습"이라는 표현을 오해하신 것 같은데....

한마디로 "예전에 서비스업 종사자의 불친절에 대항해서 난리치고 큰 소리쳤더니 그제서야 태도가 달라지더라" 하는 식으로 경험을 얻으면 그걸 차후의 다른 서비스업 종사자에 대해서도 적용한다는 얘기죠. "앙갚음"이나 "종로에서 뺨맞은 거 한강가서 화풀이한다"는 의미가 결코 아닙니다. 두번 다시 같은 일을 당하지 않으려는 심리라는 의미죠.

휴대폰 서비스업자가 마음에 안든다고 외제차를 들이박는 사람들, 아니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서비스업 종사자를 질책이나 해고까지 당하게 만들거나 구체적인 이익까지 만들 정도의 악덕 진상손님들은 실제로 몇이나 될까요? 그런 몇몇 때문에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저런 고생을 하는 것일까요?

물론 키보드 워리어처럼 전화상담시에 (아마 서로 얼굴이 안보여서 그러는지도 모르지만) 온갖 X랄과 난리를 쳐서 상담원들을 눈물흘리게 만드는 진상들도 있죠. 그래서 전화상담원들의 언어는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오프라인까지 이런 문화가 퍼진다는 것은 깊이 생각할 문제죠. 그런 손님들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서비스업의 과민 반응인지 말입니다.

통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손님으로서 아니면 서비스업 종사자로서 여기 오시는 분들은 최소한 한번 정도는 불친절을 경험하지 않았을까요? 저도 경험했었구요. 어느 누가 더 많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느냐가 이슈라고 봅니다. 제 얘기는 그렇게 하려면 손님만 아니라 서비스업 쪽에서도 반성할 일이 있다는 것이구요.
Commented by dunkbear at 2007/10/15 10:48
그리고 체념한 적 없습니다. 현실을 현실이라고 얘기하면 그게 곧 체념인가요? 쩝...
Commented by 이정퓨 at 2007/10/15 10:57
공감합니다. 알바분들은 어떤 식으로 손님들을 접대하건 결국에는 '자신과 철학과 알바의 태도가 어긋나는' 몇몇 손님들에게 까이게 되는 것이 예정되어 있습니다.(...)그런 일이 버릇없을 때나 친절할 때나 숫자는 다르지만 항상 있고, 사장 입장에서는 어쨌건 가장 덜 까이는 방법으로 접대하는 것이 이득이고, 알바들도 그렇습니다.

세상 맘대로 되는 것 아니라는 거 다 아시는 분들이.
알바들 무개념 탓하기보다는 그냥 TV나 사회보고 프로그램쪽에 제보 넣어서 알리는 편이 더 낫지 않나요? 아니 어쨌건 틀린 말이라는 건 압니다만, 그건 사회적 언어오염의 문제지 알바들의 무개념과 연결시킬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데요.
Commented by 레이나도 at 2007/10/15 11:49
수업 끝나고 들어와보니 수라장이 되어있군요. 과연 이오공감의 힘이란...

dunkbear 님 : 조나단 님의 원글은 종업원들의 잘못된 언어구사를 “교양, 교육의 문제”로 단정 지어버렸습니다만 전 다른 문제점을 환기 시킨 것 뿐입니다.
종업원을 인격적으로 대우하는 문화가 이 나라에 얼마나 부족한지는 겪어보셨고, 또 직접 그리 해보셨으니 아실 듯하네요.

상대를 인격적으로, 자신이 대접받길 원하는 형태로 대접하는 것은 거래의 관계 상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순살천사 at 2007/10/15 11:50
본질적으로 똑같다는 <- 정곡
Commented by 호랭이군 at 2007/10/15 11:50
오 이오공감. +_+

서빙할때도 진상 참 많았었지...

나같이 덩치 큰 사람도 까이는데 작은 사람이라던지 여자라던지.. 얼마나 당하겠어.

몽땅 CCTV로 녹화해놓고 심한 욕설이나 비 인격적으로 하는 사람은 증거자료 첨부해서 경찰에 넘겨야 된다니깐..
Commented by ru at 2007/10/15 11:53
웃었던 사람으로서 입장을 밝히자면 (=_= 변명같군요)
대통령님께서=_= 말씀하셔도 틀린 것은 틀린 것이고, 웃긴 것은 웃긴 거고,
종업원을 동등한 지위로 보지 않기 때문에 웃었던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필요 이상으로 존대=_=를 받는 상황이 비정상적이란 걸 알고 있으니 생각하시는 것과 반대일 수도 있겠지요.
웃기다,하고 유머로 돌리긴 했지만, 존대 당하는 입장에서의 불쾌감도 역지사지 해주었으면 좋겠군요.
뭐 일부 스스로 높으신;;; 분들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방어수단...이란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치도 않는데 앞에서 무릎꿇는 서비스를 불편해 하고 있어요.
필요 이상으로 고객을 존대하거나 혹은 필요 이상으로 종업원 스스로를 낮추는 행동은 서로에게 불편한 판매 강요의 한 형태일 뿐입니다...라고 단정하지는 못하겠지만 뭐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레이나도 at 2007/10/15 12:02
ru 님 : 네 물론 ru 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저도 보면서 웃긴 했습니다.
그런데 원본 글 말미에 동조하는 분들이 있으니, 결국 그 분들이 그런 말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Commented by dunkbear at 2007/10/15 12:05
트랙백 해간 글에 레이나도님이 올려주신 덧글 보고 왔습니다. 일단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약간 덧붙이자면 :

1) "주종" 관계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동등한" 관계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굳이 설명하자면 돈이 오고가는 관계인데 그 돈만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공 받았으면 만족했는가가 손님-서비스업 종사자 사이의 관계의 핵심이라고 봐야겠죠. 문제는 이게 왜곡되고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점일겁니다. 누구의 입장에서 봐도 말이죠. 어떻게 고쳐야 할 지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봅니다. 사회적인 레벨에서 말이죠.

2) "조금 과격한 어휘"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냉정하고 진지한 대화를 요구받은 것은 저에겐 조금 불쾌하네요. 제 논리가 틀리거나 관점에서 벗어났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없는 얘기를 쓴 것도 아니고 욕한 것도 아니고 너무 부풀려 과장한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만... 제 트랙백 글이나 덧글이 냉정하고 진지하지 못하다면 도대체 어떻게 써야 그렇게 되는지 알고 싶네요.

글의 논지에서 벗어날 것 같아서 여기서 접겠습니다만 함부로 다른 이의 글이 냉정하거나 진지하지 못하다는 판단은 내려주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완벽한 글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최대한 완곡하고 레이나도님이나 다른 분에게 볼쾌감을 주지 않으려고 수차례 쓰다가 지우고 올린 다음에도 두세번 고쳐서 올린 글들이라는 것은 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레이나도 at 2007/10/15 12:09
dunkbear 님 : 네, 저도 죄송합니다. 그리고 논지에 동의합니다.
Commented by ru at 2007/10/15 12:36
루미님 글을 읽고 다시 왔습니다;;;
(제가 위의 답글을 달 때에는 '조나단'님의 글만 읽고 공감했던 때였습니다^^;;;)
제 생각이 바뀐 것은 아니나, 그래도 "상업표준어"를 구사하는 당사자가 읽는다는 걸 가정했을 때
그렇게 이야기하는 건 실례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힘드신 분들 힘내시길(=_=?) 바랍니다.
Commented by 鷄르베로스 at 2007/10/15 12:41
그렇죠
존중의 문제건죠. 판매를 위한 수단이 아닌 존중에 대한 주제임에도 ...
장난반 진담반 트랙백 하나 생각했는데 갈수록 어려워집니다. 좀 진지하게 써야할 듯

좋은 글 아니 생각입니다. 공감100%
Commented by sunmin46 at 2007/10/15 13:13
랄까... 그런 일부의 사람들이 이런글을 읽지않는다는게 제일 큰 문제인거같습니다만 (...........)

아무리 쓰고 리플로 토론(?)도 하고 이래도 뭐합디까.(..) 그 문제점인 일부사람은 전혀 보질 않는걸요 (......)
Commented by 밍쥐 at 2007/10/15 16:33
초딩들이 맞춤법대로 쓴다고 왕따당하지 않습니다.
초딩들이 맞춤법대로 썼다고 왕따를 당한다면 9시뉴스에 나올 일입니다.
논리를 위해 현실성없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억지로 가정하지 마십시오.

종업원이 맞춤법대로 언어생활하며 서비스하고 싶어도 몇몇 고객에게 항의가 들어오고 장사가 안됩니다.
그리고 지금 논쟁거리가 되고있는 현대상업표준어는 이슈화만 안됐다뿐이지 9시 뉴스에 나올법도 한 이야기입니다.

원인과 결과를 뒤집지 마십시오.
이른바 현대상업표준어가 태어나게 된 건 몇몇 몰상식한 고객때문이지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교육 수준 때문이 아닙니다.
먼저 고쳐야하고 생각이 바뀌어야하는 것도 고객이지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아닙니다.
Commented by manim at 2007/10/15 18:09
열받지 마....토닥토닥
Commented by 승네군 at 2007/10/15 20:23
에흠.. 역지사지 할 여유나 있을지 의문입니다.ㅎ;

PS. spatialguy님이 무슨 소리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주인장 빼먹고 손님들끼리 수다 떨었다고 삐치면 너무 small mind 인데요.

아참, 인간의 이성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주 개념이 없는 키보드워리어(?)라서 너무 '이성' 이라는 너무나 추상적인 단어의 의미를 알수가 없습니다.;
Commented by 레이나도 at 2007/10/15 20:36
제 블로그 맨위 포스팅이나 읽어보세요. 저거 님 읽으라고 쓴겁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기 다 적혀있으니 더는 아무 말 않겠습니다.
Commented by 승네군 at 2007/10/15 21:51
음.. 전 단지 인간의 이성이 뭘 하는지 궁금해서 질문 했을뿐입니다만.. 글 내용에 의문을 품은것은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욕 안먹으려고 저렇게 바꼈고, 역지사지를 한다면 많은 부분이 이해되겠지만.. 역지사지할 여유(라기 보다는 마음)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저렇게 답글을 달았었는데요.;;

이오공감에 올라와 있는거 클릭클릭하다가 다시 들려서 오해좀 해소하고 싶어서 답글 달고 갑니다. : )
PS. 이성 이라는게 추상적인 단어긴 하잖아요?
Commented by 레이나도 at 2007/10/16 00:19
아 승네군 님 죄송합니다. 제 덧글은 승네군 님에게 한 말은 아니었어요.
몇몇 분들이 “우리도 악덕 서비스 업자에게 당한 게 있으니 갚는 것이 당연하다”는 식으로 반응하셔서 첨언한 것이었습니다.
종로에서 뺨맞으면 한강에서 화풀이 해야 한다면 동물이랑 다를 게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그것 뿐입니다.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7/10/16 11:32
아니 당한게 있으니 갚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 아니라 당한게 있는데 강하게 나가면 처리를 해주더라 에서
다음 서비스를 요구할때도 강하게 나가면 처리를 해주겠지 라는 사고방식이라는 거지요. dunkbear님 글이랑 원글이랑 모두 읽고 왔는데
논지에 동의하신다면서 상대방이 말하는 논지를 읽고 계신건지 잘 모르겠네요. 저도 서비스업하면서 그런 일을 겪어서 원글에
동의한 반면에 dunkbear님의 경우처럼 순하게 서비스를 요구했다가 처리가 안되서 강하게 나가자(욕한다던가가 아니라말이죠.)
처리가 되는 경우를 몇번겪으니 그런쪽도 이해가 됩니다. 레이나도님은 그냥 의례상 동의한다고 말씀하신거 같네요.
몇몇분들이 여기서는 dunkbear님 빼곤 잘 안보이는데 말이죠.
Commented by 즘생 at 2007/10/17 01:59
나에게 관대한 만큼 남에게도 관대했으면. ㄲㄲ
Commented by ThePaper at 2007/10/17 15:16
이늼 월척으로 낚으셨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